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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리뷰

[수원 카페] 다양한 좌석이 있는 행궁동 카페 "정지영커피로스터즈 행궁본점" 리뷰

수원 행리단길이라 불리는 행궁동에는 유명한 카페가 있는데요 그 이름은 정지영커피로스터즈입니다

행궁동에서 시작된 카페로 수원에 5개 지점이 있는 규모 있는 카페랍니다

저는 그중에서 행궁본점에 다녀온 후기 보여드릴게요

 

 

 

정지영커피로스터스 행궁본점

위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42

영업 매일 12:00 ~ 22:00

전화번호 070-7537-0091

노키즈존 중학생 미만 입장 제한

인스타 감성이 충만한 외관입니다

대충 봐서는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칠 수도 있을 정도로 여기가 정지영커피로스터스다!라는 명시성 좋은 간판은 없습니다

이런 게 바로 요즘 사람들이 감성 감성하는 디자인이겠지요

 

 

 

층별 공간

 

▼ 1F

보통은 1층에서 주문을 하고 홀이 있고 그렇지만 정지영로스터스는 다릅니다

가장 상업성이 좋은 1층을 로스팅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여기서 직접 로스팅을 하나 봅니다

 

 

 

▼ B1F

주문은 지하에서 할 수 있어요 1인 1 음료 주문 하셔야 한답니다

보통의 카페 보다 메뉴는 적은 편이지요 정말 내놓고 싶은 메뉴로만 집중해서 구성한 것 같습니다커피로스터스다 보니 커피 메뉴가 많은 편이었어요 하지만 커피 못 드시는 분들도 드실만한 논커피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저는 코코넛라테가 시그니처라길래 코코넛(6,500원)을 하나, 아이스 아메리카노(5,000원) 하나 이렇게 주문했어요

 

 

 

커피를 잘한다는 카페니까 핸드드립도 맛있겠죠 저도 핸드드립 매우 좋아하는데요 가격 때문에 손이 덜덜 떨려서 잘 안 사 먹게 됩니다

 

 

 

디저트류는 크루아상 러스크, 소보로 브라우니, 소금빵, 먹물치즈 소금빵, 다양한 쿠키가 준비되어 있어요

점심 식사 후에 바로 온 터라 배가 부른 이유도 있었지만 커피 가격도 만만찮은데 디저트까지 사면 또 손이 떨려버릴 것 같아서 디저트는 패스합니다

 

 

 

한편에는 콜드브루 원액과 오트밀크도 냉장고에 준비되어 있었어요

콜드브루는 일반적인 커피 보다 카페인이 더 많다고 하는데 디카페인 콜드브루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머그잔, 모자, 볼펜, 티셔츠 등등 다양한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지하 1층은 커피 기다리면서 구경할 거리가 많았어요

 

 

 

커피를 받아서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데 중간중간 계단참에 이렇게 감성적인 오브제들이 있었어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빈티지한 오브제에만 힘을 줘서 감성적이게 사진 찍기 좋았어요

 

 

 

▼ 2F

2층 매장입니다 분위기 좀 보세요 따뜻한 컬러의 우드 마감에 감각적인 조명과 가구가 만나 모던하면서도 코지합니다

사실 저는 한참 돌아다니다가 쉬기 위한 시간을 위해 카페를 이용하기 때문에 푹신한 소파 좌석을 선호합니다만

이렇게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는 곳은 좋아하기도 해요 나무 소파에 엉덩이 닿는 상판만이라도 쿠션을 올렸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창가 좌석, 바 좌석, 센터의 관종 좌석 등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성향에 따라 좌석 선택의 기준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다양한 성향에 맞춰서 공간을 활용한 테이블 배치가 인상적입니다

 

 

 

▼ 3F

3층은 아카데미로 이용되고 있어서 좌석은 없습니다 4층으로 가 볼게요

 

 

 

▼ 4F

4층은 2층과 분위기가 다릅니다 2층은 자유롭게 얘기 나누고 떠들 수 있는 분위기였는데

4층은 작업하거나 책 읽는 사람들을 위한 조용한 분위기의 공간이었어요

이렇게 층별로 다른 분위기를 조성해서 각자의 목적에 맞는 이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 참 좋네요

카페는 사람들과 담소 나누러 가기도 하지만 혼자서 독서하며 여유를 즐기기도 하는 곳이니까요

 

 

 

▼ RF

루프탑입니다 주변에 팔달산이 있어서 멀리서 보는 숲뷰도 좋네요

그리고 캠핑 분위기를 내는 캠핑용 의자들과 테이블, 잔디도 좋습니다날이 좋으면 루프탑에서 햇빛 즐기기도 좋겠습니다

 

 

 

커피 리뷰

이곳의 트레이는 계란판 같이 만들었네요 잔 크기에 딱 맞기는 하지만 가볍다 보니 안정적이지 않아서 가져올 때 조심하셔야겠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5,000원)는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하지만 명성만큼 특별한 맛은 모르겠고 그냥 맛있는 아메리카노였습니다

코코넛(6,500원)은 시그니처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우유에 커피, 코코넛 시럽, 거품으로 구성된 것 같아요

달달하고 맛있었고 코코넛 맛도 좋았어요 근데 저한테는 너무 달았습니다 시럽을 약간 덜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았어요

 

- 수원 유명 카페 정지영 커피로스터즈에서 맛있는 커피 잘 마셨습니다 -